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김성균 "윤종빈 감독과 재회…전생에 우린 무슨 사이였을까" [인터뷰M]

기사입력2025-06-09 14:52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배우 김성균이 자신을 다시 한 번 발탁한 윤종빈 감독에 감사함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9일 김성균 iMBC연예와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다.

극 중 김성균은 한강서 강력 2팀 팀장 양정호 역을 맡았다. 투철한 사명감과 정의로움을 바탕으로 계속되는 살인 사건 속에서도 냉철한 판단과 리더십을 보여주는 인물.


김성균은 지난 2012년 스크린 데뷔작 영화 '범죄와의 전쟁' 이후 윤종빈 감독과의 재회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그는 윤 감독에 대해 "감격스럽고, 늘 감사한 마음"이라고 벅차는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예전에 일면식도 없던 내게 오디션으로 큰 역할 주셨고, 이렇게 또 한 번 큰 역할을 주셔서 어떻게 감사함을 전해야 할 지 모르겠다"며 "명절에 연락도 잘 못 드렸는데, 왜 이러실까 했다.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너스레도 떨었다.

왜 자신이 양정호 역으로 발탁됐는지, 윤 감독에게 들은 이야기가 있는지 물었다. 김성균은 "나도 그런 생각을 가끔 한다. '전생에 우리는 무슨 사이였을까.' 받는 것도 없으신데 왜 자꾸 내게 큰 선물을 주실까 한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감독님은 내게 '평상시에 봤을때 착한 사람'이라고 해주신다. 양정호 역할은 착한 사람이 해야 하는데, 내가 생각났다더라.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착하게 행동해야겠다는 강박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나인 퍼즐'은 지난 4일 11회를 끝으로 디즈니플러스에서 모두 공개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