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쇼킹K-POP센터에서 OTT 드라마 '풋풋한 로맨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채연(아이즈원), 시온(원어스), 배우 동명, 배우 최다음, 황경성 감독이 참석했다.
'풋풋한 로맨스'는 아이돌 데뷔 6년차, 음악에 지쳐버린 국민여신 유채린(이채연 분) 음악에 진심인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닭발집 알바생 한정우(시온 분)의 특별한 썸&싱을 그린 고막 힐링 로맨스 드라마다.
이날 시온은 "한정우는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닭발집 알바생이다. 상처가 많은 인물이 유채린을 만나 고난을 극복하고 사랑과 음악을 꿈꾸게 된다"고 역할을 설명했다.
동명은 "대세 싱어송라이터 최민준을 연기한다. 다소 욕심도 많고 야망을 품고 있어 친구의 곡도 함부로 쓴다. 재수 없어 보이는 악역이나 마찬가지"라고 캐릭터를 표현했다.
두 사람은 실제 형제지간이다. 황 감독은 캐스팅 비화를 묻자 "시온의 경우 실의에 차있는 것을 잘생긴 얼굴로 표현할 사람이 필요했다. 시온이 2년 전에는 조금 더 아기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닭발집에 어울리지 않은 얼굴이었지만, 역할과는 아주 잘 맞았다. 촬영 중 연기력이 성장하는 모습이 보여 뿌듯했다"고 전했다.
이어 "동명과 두 사람이 형제라서 더 어색할 거라고 생각했다. 다행히 두 사람이 대립하는 역할을 정말 잘 소화해 줬다"고 귀띔했다.
한편 '풋풋한 로맨스'는 오는 12일 웨이브, 티빙, 왓챠, KT 지니tv, SK Btv, 홈초이스 동시 방송된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풋풋한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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