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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해이 "美 교수 준비 중 父 말기암…임종 못 지켜"

기사입력2025-06-0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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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이가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해 속상해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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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미국 주립대 교수가 된 해이가 동생 소이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161번의 낙방 후 162번째 미국 대학 교수가 됐다고 밝힌 해이는 "내 그릇이 아닌데 욕심을 내는 건가 싶었다"고 하며 교수 준비 중 아버지가 말기암 판정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해이는 "아빠 곁에 있어야겠단 마음이 커서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와야겠다 싶었는데 아빠가 '아빠 때문에 포기하지 마라. 그건 아빠를 위한 게 아니니 네 꿈을 위해 나아가라'고 하셨다"고 하며 "불과 하루 전까지만 해도 항암치료를 받으셨다. 3개월 선고를 받았는데 1년을 더 사신 거다. 아빠가 위급하단 연락에 급하게 강의를 다른 교수님께 맡기고 들어왔는데 3시간 전에 돌아가셨다더라. 너무 마음이 아프고 임종을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빠가 원하는 게 뭘지 생각해 보니 교수가 되는 거더라. 비록 아빠가 제가 교수가 되는 걸 보진 못하지만 이를 악물고 계속 지원했다. 더 이상 못 버티겠다는 생각을 했을 때 저도 모르게 아빠에게 힘을 달라고 하고 면접을 시작했는데 저도 깜짝 놀라게 해냈다. 전화로 연락을 받았는데 안 믿겼고 아빠 생각이 나 눈물이 났다"고 했다.

한편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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