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환, 아이딧 데뷔 앞두고 자진 하차 "루머와 악성 댓글로 고통 호소"

기사입력2025-06-02 23:41

아이딧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던 박준환이 팀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Debut's Plan' 출연진 박준환 군의 하차와 관련하여 안내 말씀 드린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박준환 군 관련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당사는 전 학년 생활기록부 및 학교 관계자의 진술을 통해 박준환 군이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학생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익명의 오픈 채팅방을 비롯한 커뮤니티에서 동창으로 가장한 계정들의 활동이 확인되었고 이를 사칭으로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증거를 확보하였으나 근거 없는 루머와 악의적 비방, 지속적인 악성 댓글로 인해 미성년자인 박준환 군이 감당하기 어려운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받을 정도로 상황이 악화됐다"고 하며 "본인이 팀 활동을 내려놓고자 하는 의사를 진지하게 전달해 옴에 따라 그 뜻을 존중하여 충분한 휴식의 시간을 갖도록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박준환 군이 충분한 휴식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아이딧 멤버가 아닌 새로운 자신의 꿈을 향한 걸음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이며 박준환 군의 루머를 유포한 A씨의 반성문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