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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노래' 차학연 "청춘의 향기가 느껴지는 영화, 스크린 데뷔작이라 뿌듯"

기사입력2025-06-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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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태양의 노래'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지소, 차학연, 조영준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첫 스크린 데뷔작을 선보인 차학연은 "청춘의 향기를 많이 느낀 영화다. 관객분들도 같은 느낌을 가져가시면 좋겠다"며 개봉 소감을 밝혔다.

차학연은 "원작과 직업이 다르다. 꿈이 다른 걸 주로 봐주시면 좋겠고 민준이 던지는 대사는 저에게 보내는 응원이자 청춘에게 하는 메시지 같다. 그 부분을 집중해 봐달라"며 원작과의 차별점을 이야기했다.

차학연은 "이찬혁 음악 감독의 노래는 가사가 메시지 같더라. 음악들이 저에게 많이 와 닿았다. 이찬혁 음악 감독이 저에게 대사하듯이, 말하듯이 해달라고 했고 실제로 잘 표현된 것 같아 기분 좋았다"라며 영화 OST에 대해 이야기했다.


차학연은 "정지소의 연기 때문에 둘의 케미가 잘 나왔다. 덤덤한 연기 덕분에 안쓰러움이 배가 되었다. 정지소가 그리는 미솔이가 저를 많이 이끌어줘서 고마워하고 있다"며 정지소와의 로맨스 케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차학연은 "조각별 음악을 들으며 마지막 이야리를 전하던 순간에 손도 떨리고 감정을 달래지 못하겠더라. 그 장면이 너무 기억에 남는다"라며 인상적인 장면을 이야기했다.

연기경력 10년이 넘지만 처음으로 스크린 데뷔를 한 차학연은 "너무 떨리더라 영화를 개봉하기까지 일주일 동안 너무 떨려서 밥도 제대로 못 먹었다. 제 연기를 마주할떄 마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캐릭터가 저에게 한마디 해준다는 생각이 들어서 위로 받았다는 생각이 들더라. 스크린 데뷔는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 많이 해보고 싶고 응원해주는 하루가 되는 것 같다:"는 말을 했다.

밤 촬영이 유독 많았던 차학연은 "많이 힘들었다. 해가 뜨면 촬영이 끝나더라. 민준이 이야기하는 모든 대사가 저에게 던지는 응원같더라. 하다보면 실패할수 있겠지라고 했는데 저에게 이 영화는 응원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저에게 있어서 연기를 함에 있어서 응원을 해주는 작품"이라며 영화의 의미를 이야기했다.


차학연은 "큰누나가 일본에 살고 있어서 먼저 보고 왔다. 누나가 제 작품을 두번 세번 본 적이 없다는데 이번에는 두번 세번 봤다더라. 조카들까지 여러번 보고 싶다고 하더라. 냉철한 누나가 그렇다고 하니까 뿌듯하다. 많은 일본관객들이 좋게 봐주시는 것 같아서 들뜬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국내보다 먼저 개봉한 일본의 반응을 전했다.

영화 '태양의 노래'는 한밤중에만 데이트할 수 있는 미솔(정지소)과 민준(차학연)이 음악을 통해 서로 사랑에 빠지며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해 나가는 뮤직 로맨스로 6월 11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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