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안재욱과 고 최정우가 버스에 나란히 앉아 셀카를 찍고 있다. 카메라를 응시하며 환하게 웃고 있는 최정우의 모습이 먹먹함을 자아낸다.
안재욱과 고 최정우는 지난 2016년 막을 내린 KBS2 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 가셔서 편히 쉬시길 기도합니다", "소식 보고 안 그래도 아이가 다섯 인연이 생각났어요",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예요", "진한 연기와 열정을 보여주셔서 그동안 감사합니다. 그곳에서 평안하시길 기도드립니다"라며 고 최정우를 애도했다.

고인의 소속사 블레스이엔티 측은 iMBC연예에 "최정우가 이날 세상을 떠난 것이 맞다"며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소속사는 "고인이 평소 지병이 있었다"라며 "지난해 구안와사가 와 힘들어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1957년생인 고 최정우는 1975년 연극 '어느 배우의 생애'로 데뷔,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았다.
1980년에는 동양방송 성우로 활약, 이후 영화 '투캅스', '공공의 적2', '친절한 금자씨', '추격자' 드라마 '연개소문',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구미호: 여우누이뎐', '마이더스', '내 딸 서영이', '주군의 태양', '사랑이라 말해요', '폭군', '옥씨부인전', '수상한 그녀' 등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안재욱 SNS,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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