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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된 '쥬라기 월드'

기사입력2025-05-2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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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데이빗 코엡 작가가 새 프로젝트 탄생 비화를 들려줬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오는 7월 2일 개봉을 앞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 베넷(스칼렛 요한슨)과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쥬라기' 프랜차이즈의 7번째 시리즈다. 특히 데이빗 코엡 작가와 가렛 에드워즈 감독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데이빗 코엡은 앞서 '쥬라기 공원' '쥬라기 공원2- 잃어버린 세계'의 각본을 맡았던 인물. 이 외에도 '미션 임파서블', '스파이더맨',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블록버스터를 집필해온 스타 각본가이다. 그는 이번 작품이 '쥬라기' 시리즈를 탄생시킨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전화 한 통에서 시작됐다고 밝히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전화해서 '이거 하나 더 만들고 싶지 않아?'라고 물었다. 그와 함께 이야기를 발전시키는 건 정말 재미있었다. 우리 둘 사이에는 좋은 분위기와 호흡이 있다"고 집필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번 작품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쥬라기' 시리즈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를 제시하기 위한 도전이었다고 전해 기대감을 더한다.

연출은 '고질라',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등의 작품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연출 세계를 구축해온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맡았다. 그는 "사실 내가 만든 영화의 대부분은, 마음 속으로 '쥬라기 공원'을 만들고 싶었던 시도들이었다. 각본의 맨 마지막 페이지를 덮자마자 '이건 내가 해야겠구나'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시리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프로듀서인 프랭크 마샬 역시 "시각적으로 뛰어난 스타일을 지녔으며 캐릭터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스토리텔링에 능한 감독이다"라며 가렛 에드워즈가 이번 작품의 적임자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원작의 전통성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스타일로 재탄생하며 기대를 모으는 지상 최대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오는 7월 2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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