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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플랜2' 박상연 "합격 소식에 신나서 방방 뛰었죠" [인터뷰M]

기사입력2025-05-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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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제 물리 올림피아드 출신 대학생 박상연이 처음 '데블스 플랜: 데스룸'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를 회상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박상연은 최근 서울 마포구 iMBC연예 사옥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데스룸' 종영 인터뷰에서 "처음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땐 신나서 방방 뛰었다"라고 밝혔다.


박상연은 '데블스 플랜: 데스룸'에 출연한 네 명의 일반인 지원자 중 하나로, 이들은 무려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상연은 '데블스 플랜' 지원 계기를 묻는 질문에 "원래부터 정종연 PD님의 작품을 좋아했다. 머리를 쓰는 게임을 특히나 좋아하는데, 시청자로 보면서도 '내가 나가면 더 재밌게 잘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시즌 2만 학수고대하며 기다렸는데, 지난해 5월 즈음 우연히 소식을 듣게 돼 후다닥 스튜디오에 가서 사진을 찍고 지원서를 냈다"라고 답했다.


박상연은 필기시험과 면접, 그리고 짧은 테스트를 마친 뒤에야 4명의 참가자 중 하나로 선정될 수 있었다 설명했다. 그는 "면접 때 미니 게임을 하나 받았다. 20분 동안 룰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한 뒤 룰북을 뺏어가시더라. 만약 당신이 플레이어라면 어떤 전략을 할 거냐고 질문하길래, 변칙적인 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나만의 필승법을 제시했다. 스파이를 특정할 수 있는 비밀 같은 게 하나 있었는데, 이걸 막판에 공개해 판을 뒤집는 수를 내봤다"라고 이야기했다.



면접 이후 1주일이 지나서야 합격 소식을 듣게 됐다고. 박상연은 "처음엔 떨어진 줄 알았다. 지난 시즌은 2~3일 만에 결과가 나왔다 들었는데 1주일이 지나도록 연락이 안 오더라. 그렇게 마음을 내려놓고 있는데, 친구들과 식사를 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왔다. '박상연 씨 맞으시냐. '데블스 플랜' 담당자다'라고 하길래 직감적으로 됐다 싶었다. 전화를 받았을 당시엔 버스 안이라 소리를 지르진 못했는데,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신나서 방방 뛰었던 기억이 난다. 동네 사람들이 어떻게 봤을지 걱정이 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2023년 공개됐던 '데블스 플랜'의 후속 시즌으로,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이다. 지난 20일 최종 우승자가 정현규로 가려지며 막을 내렸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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