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규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모처의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데블스 플랜: 데스룸'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2023년 공개됐던 '데블스 플랜'의 후속 시즌으로,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이다. 지난 20일 최종 우승자가 정현규로 가려지며 막을 내렸다.
정현규는 앞서 티빙 '환승연애2'에 출연, 성해은과 최종 커플이 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인물. 직접적으로 공개 열애를 선언하진 않았지만,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여러차례 언급되며 '환승연애' 공식 커플로 발돋움했다. 다만 최근 들어 성해은의 SNS에는 정현규의 흔적이 발자취를 감춰 의문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정현규는 "해은이와 난 '환승연애2' 이후 지금까지 쭉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로 남아있다. 그렇게 잘 지내고 있다. 현재는 그렇게만 답할 수 있다. '환승연애2' 이후 커플 활동을 꺼려왔던 이유는 이런 관계가 상품화되는 게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방송을 통해 화제가 되긴 했지만 그렇게 보이기 싫었고, 사귀는 걸 직접적으로 인정하지 않으며 보호하고 숨기려 했다. 방송 이후에나 지금이나 여전히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현규는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이번 일로 스스로를 많이 돌아보게 됐고 나 자신이 미숙하고 불안정한 사람이라는 걸 깨닫게 됐다. 당분간은 혼자 스스로 치유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아직까지는 향후 구체적인 방송 활동이나 연예 활동을 할 생각도 없다. 우승 상금의 경우 함께 활약한 출연진분들께 맛있는 걸 사드리고, 남은 금액은 기부하려 한다"라고 답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넷플릭스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