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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내게 악플을? 감히 달 수 있을까"(맹감독의 악플러)

기사입력2025-05-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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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웅이 악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MBC 2부작 금토드라마 '맹감독의 악플러'(극본 김담·연출 현솔잎)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성웅, 박수오와 현솔잎 PD가 참석했다.

'맹감독의 악플러'는 성적 부진으로 퇴출 위기에 놓인 프로농구 감독 맹공(박성웅)이 팀 성적을 위해 자신의 악플러 화진(박수오)과 손잡으며 벌어지는 투 맨 게임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해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최우수상에 빛나는 완성도 높은 이야기가 현솔잎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생생한 열연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박성웅은 프로 농구팀 '빅판다스'의 사령탑 맹공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는다. 젊은 시절에는 코트 위를 휘젓고 다니던 스타 플레이어였지만 현재는 3년 연속 플레이오프 탈락을 눈앞에 두고 퇴출 위기에 처한 인물.


작품 주제가 악플이니만큼, 박성웅과 박수오 두 사람은 실제 배우 본인에게 악플이 달리면 반응이 어떨 것 같은지 묻는 질문을 받았다. 박성웅은 "사실 난 악플을 보는 법을 잘 모른다. 방법을 알아야 보지 않을까"라며 "만약에 있더라도 악플을 감히 다실 수 있을까" 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수오는 "난 아직 악플이라기에 심한 댓글은 못 봤다. 간혹 '아쉽다'는 평가를 받을 때, 그걸 악플이라고 생각하기보단 참고하고 넘어가는 편이다. 주변에서 응원하는 분들이 많아 악플이 달려도 크게 개의치 않으려 한다"고 이야기했다.

MBC 2부작 금토드라마 '맹감독의 악플러'는 오는 5월 23일과 24일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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