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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서울' 박보영 "1인 2역, 내 인생에 다시 없을 도전"

기사입력2025-05-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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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이 '미지의 서울'로 1인 2역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영등포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극본 이강·연출 박신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보영, 박진영, 류경수와 박신우 PD가 참석했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박보영, 박진영, 류경수가 극 중 마음속에 상처와 아픔을 숨기고 미지의 오늘을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가슴 뭉클한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보영은 쌍둥이 자매인 유미지와 유미래, 그리고 유미래인 척하는 유미지와 유미지인 척하는 유미래까지 총 4명의 인물을 연기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일란성 쌍둥이 중에서도 놀라울 만큼 서로를 똑 닮은 외모로 어린 시절부터 줄곧 비밀 약속을 통해 서로의 할 일을 대신 해왔던 상황. 어른이 된 이후 한계에 부딪혀 주저앉은 유미래를 구하기 위해 유미지는 인생을 바꿔 살기로 결심, 오래전처럼 비밀 약속을 시작한다.


이날 박보영은 1인 4역에 도전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일단 난 1인 4역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끝까지 1인 2역이다. 사실 이 대본을 보고 내 인생에 다시 없을 도전이자 기회라고 생각했다. 또 언제 내가 이걸 도전해볼 수 있을까. 지금이 아니면 나에게 이런 기회가 올까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지막 1부 엔딩에 '내가 너로 살게, 넌 나로 살아'라는 대사를 보자마자 이 드라마를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신경쓴 점에 대해선 "아무래도 미래는 처음부터 서울에서 일이 많고 감정적으로 많이 힘든 상태에 놓인 친구다. 겉으로 차가운 부분에 중점을 두고, 스타일링에도 신경을 썼다. 걱정했던 건 서로 역할을 바꾸고 나서 서로인 척 할 때 밸런스를 신경을 썼는데, 감독님이 잘 잡아주셨다"고 설명했다.

인생을 맞바꾼 쌍둥이 자매 박보영의 변화무쌍한 매력을 볼 수 있는 '미지의 서울'은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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