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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련 "오디션으로 '언슬전' 합류…너무 짜릿하더라" [인터뷰M]

기사입력2025-05-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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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봉련이 오디션으로 '언슬전'에 합류한 비화를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0일 이봉련은 iMBC연예와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극본 김송희·연출 이민수, 이하 '언슬전')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언슬전'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드라마다.

이봉련은 극 중 종로 율제병원의 산부인과 교수 서정민 역으로 분해, 레지던트들에게 가장 닮고 싶은 롤 모델이자 마주치고 싶지 않은 '마귀할멈' 같은 교수님을 표현했다.


그는 "기다린 시간에 비해 드라마가 너무 빨리 끝나 다들 아쉬워하고 있다"며 "기다려주셨던 분들의 기대에 맞게 성적을 내서 다들 쾌재를 부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오디션을 통해 '슬의생' 세계관에 합류한 이봉련. "난리가 났었다"며 오디션 합격 당시의 기쁜 순간을 떠올렸다. "'같이 하자'는 얘기를 듣고 신체가 뜨거워지는 느낌이더라"며 웃었다.

그는 "'슬의생' 시리즈의 광팬이었다. 배우라면 그 세계관에 합류하고 싶은 마음이 다 있을 거다. 너무 설레서 대본도 함부로 바로 읽지도 않았다"고 회상했다.

그런 그에게도 데뷔 20년차에 오디션은 적잖은 부담으로 다가왔을 터. 이봉련은 "어느 정도 되면 (오디션을) 안 가고 싶어지는 마음도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계속 오디션으로 평가 받아야 한다. 배우는 선택 받는 직업이니까. 배우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여정 선생님도 오디션을 보셨다고 하시지 않나. 그 어떤 배우도 오디션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언슬전'이 안 되면 너무 아쉬운 거고, 결국 합격했지 않나. 그 어떤 때보다 기분이 좋고 짜릿했다"고 덧붙였다.

'언슬전'은 지난 18일 12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A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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