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하현상은 현지어로 인사를 건네며 시작부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번 팬콘서트는 하현상이 직접 진행하며 팬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했고 팬들도 큰 함성과 응원으로 화답했다.
첫 번째 코너 '어느 날의 기록'에서는 하현상의 인생 속 결정적인 장면들이 소개됐다. 하현상은 첫 OST '바람이 되어' 발매부터 2023년 대만 첫 팬미팅까지 뜻깊은 날들을 팬들과 함께 추억했다. 지난 대만 팬미팅 영상을 보며 "다음에는 밴드와 함께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번에 정말 밴드와 함께 올 수 있게 되었다"며 지난 대만 팬미팅에서의 추억을 함께 회상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대만 인기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OST '那些年' 무대였다. 이번 무대는 현지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곡으로 노래가 시작하자 뜨거운 함성이 터져나왔고,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공연 말미에는 'Lost', '고양이', '등대'까지 연달아 선보이며 하현상 특유의 짙은 감성을 현장에 전달했다.

한편 하현상만의 음악적 매력과 유쾌한 반전까지 어우러진 단독 팬콘서트 'FINE DAY WITH HYUN SANG'을 성료한 하현상은 오는 6월 7일 마카오에서도 동명의 팬콘서트를 이어간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웨이크원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