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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절대 안 만나고 싶다” 견제 폭발 (불후의 명곡)

기사입력2025-05-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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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불후의 명곡’ 첫 출연부터 우승 열망을 드러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오늘(17일) 방송되는 706회는 ‘2025 오 마이 스타’ 특집으로 펼쳐진다.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 이승기는 “처음 인사드린다. 설렌다”라면서 시작부터 우승에 대한 열망을 감추지 않는다. 그는 “오늘 왜 이렇게 힘이 없냐”라며 이홍기를 독려하고는 “오늘 컨디션이 안 좋은 거 같아서 다른 사람 섭외해도 되냐”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이어 “저도 사실 경연 MC는 해봤는데 직접 무대에 오르는 건 처음”이라며 데뷔 21년 만의 첫 경연에 부담감을 토로, “잘해야 본전인데, 이렇게 많은 분이 하필 제가 출연했을 때 시간이 되셨는지”라며 쟁쟁한 라인업에 엄살을 부려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실제 찐친 사이인 이승기와 이홍기가 티격태격 앙숙 케미를 선보인다고 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홍기는 “우리가 전주 이씨 기자 돌림이다”라며 너스레를 떤다. 그러자 이승기는 “그냥 수많은 전주 이씨 중에 가장 가까운 사이”라며 티키타카로 받아쳐 토크 대기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특히, 이승기는 이날 맞붙고 싶지 않은 출연자로 자신이 MC를 맡았던 경연 프로그램 출신 김기태 팀을 꼽으며 “절대 안 붙었으면 좋겠다”라고 두 손을 모은다.

이에 김기태는 “몇 년 동안 궁금한 게 있었다”라며 과거 한 경연 프로그램에서 김기태의 무대를 본 이승기 리액션의 진실을 묻는다. 해당 리액션은 이승기가 너무 놀라 입을 벌리는 모습이었는데, 흡사 하품하는 것처럼 보여 화제가 된 바. 이를 두고 이승기는 “진짜 잘해서 입을 벌린 거다”라며 “너무 오랜만에 입을 벌려서 턱 관절이 아팠던 거 같다”라고 털어놔 김기태를 폭소케 한다.

그런가 하면 이홍기 역시 이날 출연자인 안성훈-김준수-최수호-조째즈까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만난 인연이 있어 긴장을 감추지 못한다. 이홍기는 혹시라도 네 사람에게 혹평했을까 안절부절못했지만, 모두 “이홍기에게 하트를 받았다”라는 말에 가슴을 쓸어내리며 “다행이다”를 외친다고.

한편, ‘오 마이 스타’ 특집은 2021년부터 6회째 진행되는 '불후의 명곡'만의 특별한 기획으로 가요계 동료 및 선후배가 팀을 이뤄 듀엣 무대를 펼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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