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6일 이경실이 자신의 SNS를 통해 “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잘 해결되었어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최근 집이 경매에 나왔다는 보도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 것.
이경실은 “해결하고 있는 와중에 기사가 나와 저도 당황하고 놀랐습니다. 가족들도 모르고 있는데... 오늘 해결되었다는 소식 전하니 우는 분들도 계셨네요”라며 지인들의 반응을 전했다.
그는 “몇 년 동안 일을 안 하다 보니 안정적인 수입을 찾고자 어느 곳에 투자를 좀 했습니다. 몇 년 괜찮았는데, 최근 3년 전부터 여러모로 꼬이다 보니 그리됐습니다. 제 인생이 참 지루할 틈이 없네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울 애들 알까 봐 노심초사하고, 그전에 해결하려 했는데 온 국민이 다 알게 하고 한마디로 쪽팔렸슈... 97세 울 엄니 충격받으실까 쇼를 했다는 거”라며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끝으로 “맘 졸이고 걱정하신 분들 미안하고 고맙습니다”라고 한 후, 해시태그로 ‘사는 게 드라마’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15일 이경실이 소유한 용산구 이촌동에 있는 89평 아파트에 대한 경매가 오는 27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경실은 해당 아파트를 2007년 14억 원에 사들인 뒤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채무 문제로 인해 경매에 나온 것으로 추정되며, 경매 시작가는 25억 5,000만 원으로 알려졌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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