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금)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극도의 불안으로 고통받는 아빠와 아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두 달째 등교를 거부하고 있는 초2 아들을 둔 부모가 등장했다. 1학년 땐 문제가 없었는데, 2학년 새 학기가 시작된 이후 갑자기 등교를 거부하기 시작했다는 것. 금쪽이 엄마는 “딱 3일 가더니 그 뒤로 등교 거부 중”이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겨우 학교에 보내놓으면 뛰쳐나와 버리고, 급기야 엄마에게 발길질하는 등 폭력적으로 변했다고.
엄마는 “달래도 보고 때려도 보고”라며 갖은 방법을 써봤지만, 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은영 박사는 극심한 불안감을 드러내는 금쪽이를 보고 “금쪽이가 불안을 가족에게 전가하는 양상을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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