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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다주, 호크아이 출연료 삭감한 마블 저격? "레너 책 읽으니 벌써 강해진 느낌"

기사입력2025-05-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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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화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레너의 책을 읽으니 벌써 강해진 느낌이다. 지혜를 향한 멋진 여정이 담겼고, 매우 교훈적이다. 반드시 읽어볼 것"이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자신의 알통을 자랑하듯 근육을 과시한 포즈를 취한 채 한 손으로는 제레미 레너의 자서전 'My Next Breath'를 들고 있다. 해당 책은 제레미 레너가 목숨을 위협받는 사고를 극복하고 회복해나간 여정을 담은 회고록이다. 특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뒤로는 '노크 하지 마시오'라며 경고하고 있는 닥터 둠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가 있어 시선을 끈다.

제레미 레너는 지난 2023년 1월 6.5톤이 넘는 제설 장비에 치여 가슴뼈가 으스러지는 사고를 당한 바 있다. 오랜 회복 끝에 그는 의식을 찾고 촬영장에 복귀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제레미 레너는 사고 이후 마블로부터 터무니없는 출연료를 제안받았다고 폭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최근 하이퍼포먼스와의 인터뷰에서 디즈니+ 시리즈 '호크아이' 시즌2가 아직 제작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제작진이 시즌2 출연을 제안했지만, 시즌1 출연료의 절반만을 제시했다. 시즌1 때보다 두 배로 고생하면서도 돈은 절반만 받으라는 의미였다. 촬영만 8개월간 진행되는데 말도 안 되는 제안이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디즈니가 출연료 삭감을 요청한 데에는 자신이 겪은 사고의 여파가 있을 거라 예상하며 "내가 사고를 당했다고 해서 반쪽짜리 레너라 생각하는 것 같다. 그래서 출연료도 반으로 깎으려 하는 게 아닌가 싶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제레미 레너는 내년 개봉을 앞둔 '어벤져스: 둠스데이' 출연자 명단에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간 아이언맨으로 활약했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닥터 둠 역으로 마블에 복귀할 예정이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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