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미란은 "제 역할이 매력적이었다. 예쁜 역할이라고 해서, 안 예쁘면 초능력이라도 발휘해서 예뻐질 수 있다해서 흔쾌히 출연했다"라며 캐릭터 때문에 출연했음을 알렸다.
강형철 감독은 "라미란과 꼭 해보고 싶어서 첫 사랑을 연상시키는 미녀 역할이라고 열심히 꼬셨다. 라미란과 첫 작업인데 감동이었다. 감독이 현장에서 일을 해야 하는데 감독을 관객으로 만드는, 일을 못 하게 하는 배우더라."라며 극찬을 했다.
라미란은 "감독님이 너무 칭찬을 해주셔서 부담스러웠다"며 농담으로 받아쳤다.
라미란은 "신장 이식을 받고 피부가 좋아지고 예뻐졌다는 소리를 듣는 인물이다. 제 초능력이 뭔지 몰라서 찾아 헤매는 인물이다"라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자신감이 넘치고 친화력이 있고 욕 실력이 어마어마한 인물. 그냥 대본에 써 있는 대로 읽었다"라고 덧붙였다.
라미란은 "마지막 전투 장면이 엄청 길었다. 오정세가 촬영 초반에 들어오는데 며칠 찍고 나서 '근데 종민은 어디 있는거지?' 싶어 찾게 되더라"며 현장에서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라미란은 "저희가 작품 속에서 최대한 진지하려고 노력할 뿐인데 그게 굉장히 재미있는 상황이 되는 영화였다. 평소와 다름없이 연기했다"며 코미디 영화지만 다른 장르와 다를 건 없었음을 이야기했다.
라미란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초능력을 갖고 싶다. 뜻 대로 잘 되지 않는 것 같다"며 갖고 싶은 초능력을 이야기했다.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하이파이브'는 5월 30일 금요일 개봉한다.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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