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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회사, '재벌집2' 제작한다…'국밥집 첫째아들' 오명 지울까

기사입력2025-05-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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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대주주로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아티스트그룹이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시즌2를 선보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아티스트그룹은 8일 "'재벌집 막내아들' 시즌2를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기획, 개발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즌2는 글로벌 기업을 배경으로 해외에서 펼쳐지는 주인공들의 성공과 사랑, 권력에 대한 욕망을 그려낸다. 새로운 캐릭터와 서사로 한층 더 확장된 세계관을 담아낼 예정이다.

배우 매니지먼트 회사 아티스트컴퍼니가 전체 기획과 개발을 주도하며, 아티스트컴퍼니 계열사인 제작사 아티스트스튜디오가 지식재산(IP) 제공 및 제작을 담당한다. 아티스트스튜디오는 2022년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을 공동 제작한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을 지난해 인수한 바 있다.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 시장을 겨냥한 전략 콘텐츠다. 기획 초기부터 해외 시청자들과의 정서적 접점을 고려한 스토리라인과 캐릭터 설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중기, 이성민 주연의 '재벌집 막내아들'은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26.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다만 원작과는 다른, 주인공인 진도준(송중기)이 트럭에 치여 사망하고 윤현우(송중기)가 대신 복수하는 엔딩으로 막을 내리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에 '재벌집 막내아들'이 아닌 '국밥집 첫째아들'이라는 오명을 얻기도. 이후 원작가 산경이 '재벌집 천재 감독'의 연재를 시작, 마치 드라마의 원작 훼손을 비판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논란을 더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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