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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4' 이시언 "나도 모르게 눈물, 호르몬에 문제 있는 듯"

기사입력2025-05-0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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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4' 맏형 이시언이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사옥에서 MBC 새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 연출 김지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기안84, 빠니보틀, 이시언과 김지우 PD가 참석했다.

'태계일주4'는 아마존의 '풀', 인도의 '불', 마다가스카르의 '물'을 지나 마지막 자연의 원형 '산'을 테마로 고산 문명과 인간 내면을 조명하는 시즌이다. 네팔 히말라야에서 시작된 이번 여정은 차마고도 연선으로 이어지며, 수천 년의 시간과 사람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특히 이번 시즌은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 등 역대 시즌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여행 동료'들도 전원 재합류를 확정하며, 완전체의 귀환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태계일주4'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 자연에 맞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진정성 있는 여정이 될 것"이라며 "기안84와 완전체 멤버들이 함께 만드는 차마고도 대장정을 통해 시리즈의 완성도를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맏형으로서 책임감도, 각오도 남달랐다"는 이시언. "시즌1 이후로 시즌4에서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했는데, 감회가 새로웠고 일단 굉장히 힘들었다. 재밌게 잘 하고 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공개된 여러 예고편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인 그다. 이에 대해 이시언은 "호르몬에 문제도 좀 있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친구들과 함께 했다. 우리는 정말 '찐친'이라고 생각한다. 지우PD, 기안84와 얘기했지만 마지막이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고 떠났는데, 하루하루 행복하고 즐거웠다. 이게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고 설명했다.

'태계일주4'는 오는 11일 밤 9시 1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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