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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 "임신 9주 차→남친 연락 두절…아버지 책임 다하길"

기사입력2025-05-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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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변호사를 선임하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서민재는 지난 7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입장문을 캡처해 업로드 했다.

이날 서민재 법률대리인 오앤법률사무소 측은 "먼저 서은우가 연인 정모씨와의 관계에 있어서 좋지 못한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재 서은우가 정모씨에게 원하는 것은 '아이의 아버지'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그리고 이를 위한 '진정성 있는 대화'"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정모씨는 2024년 10월경 서은우와 교제를 시작하면서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진지한 사이로 발전했다"며 "그런데 정모씨는 태도변화, 그리고 서은우의 연락에 답을 하고 있지 않는 현재의 모습에 많이 당혹스럽다"고 전했다.


법률대리인은 "그럼에도 서은우는 출산 예정인 아이만을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현재 서은우가 정모씨에게 원하는 것은 '아이에 대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그리고 이를 위한 '대화'"라고 재차 강조했다.

덧붙여 "서은우는 이제 곧 임신 9주 차에 접어드는 산모로, 심리적·정서적으로 절대적 안정을 취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정모씨는 대형법무법인을 선임하여 서은우를 명예훼손, 감금, 스토킹 등으로 고소하겠다고 하면서 서은우에 대한 심리적 압박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이러한 정모씨의 행동은 임신 초기 절대적 안정을 취해야 하는 산모에게 결코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고, 정모씨가 아이의 아버지라는 최소한의 도덕적 책임감이 있다면 결코 할 수도 없는 행동"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앞서 정모씨는 2025년 4월 30일 서민재에 의해 감금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서는 "서민재가 자기보다 덩치가 크고 힘이 좋은 정모씨를 감금한다는 것 자체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며, "서은우는 2025년 4월 30일 정모씨와 함께 있다가 복통으로 급히 산부인과에 내방해야 해서 먼저 집에서 혼자 나와 산부인과로 향했는바, 감금이라는 일은 발생하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서민재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아빠 된 거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남자친구의 실명과 대학교, 학번, 나이, 직장, 일상 사진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서민재는 남자친구와 나눈 메시지를 추가로 공개하며, 현재는 남자친구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남자친구 정모씨 법률대리인 로엘 법무법인은 "책임을 회피하는 행동은 한 적 없다"며 "서민재에게 지속적인 감금과 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서민재는 지난 2020년 방송된 채널A 연애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출연 당시 서민재는 현대자동차 대졸 공채 출신의 유일한 여성 정비사로 화제가 됐다.

하지만 2022년 8월, 서민재는 가수 남태현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마약 투약 사실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누리꾼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고, 검찰은 2023년 8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두 사람을 불구속 기소했다. 서은우는 지난해 1월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서민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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