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iMBC연예 보도를 통해 알려진 이준혁의 SBS 새 드라마 '각성'(제작 하이그라운드) 출연 소식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각성'은 판타지 장르로 오컬트 요소가 가미된 작품이다.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룰 예정이다. 주연으로 발탁된 이준혁은 극중 고등학교의 선생님이자 퇴마사라는 설정으로, 귀신들과 싸운다.
이준혁의 '각성' 출연은 따 놓은 당상이나 다름없다. 그의 전작은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였다. 당시 이준혁은 타이틀 롤인 완벽한 비서 유은호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5.2%로 시작한 시청률을 12%(닐슨코리아 전국)까지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해낸 일등공신이다. '각성'의 편성 채널 역시 SBS다.
'각성'의 제작사는 하이그라운드다. 이준혁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티빙 드라마 '좋거나 나쁜 동재'를 이준혁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와 공동 제작한 곳이기도 하다.

제작 환경부터 편성 채널까지 이준혁과 지독하게 얽힌 작품인 셈. 여기에 캐릭터까지 찰떡이다. 이준혁은 '나의 완벽한 비서'를 마친 직후 iMBC연예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그는 염두에 두고 있는 차기작, 염원하는 역할의 모양새 등을 묻자 "최근에는 '슈퍼내추럴'에 꽂혔다, 퇴마나 초자연현상 같은 걸 연기해보고 싶기도 하다. (지금까지 작품에서)사람은 많이 잡아 봤으니, 이번엔 귀신을 잡아보는 건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가수 타이푼의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이준혁은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 '비밀의 숲', '60일, 지정생존자' '좋거나 나쁜 동재', 영화 '신과 함께', '범죄도시3' '소방관' 등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이준혁은 현재 '각성'을 비롯해 넷플릭스 '광장', '레이디 두아', tvN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등도 차기작으로 준비 중이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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