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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갑상선암 투병 고백 "완벽하게 이겨낼 것"

기사입력2025-05-0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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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이 갑상선암 투병 소식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7일 진태현은 SNS에 "오늘은 저를 좋아해 주시는 팬 여러분, 지인들에게 조금은 무거운 소식을 알려드릴까 한다. 언젠가 알게 될 소식이고 숨기고 조용하기엔 이미 알고 계신 분들이 많아 신중하게 고민하고 기도하고 말씀드린다"고 하며 "제가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앞두고 있다. 초기의 발견으로 아주 작은 크기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기 전에 수술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진태현은 "개인적인 일들과 여러 스트레스로 인해 제 마음이 조금 무리했나 보다. 하지만 사랑하는 아내와 우리 토르 미르가 옆에서 힘이 되어줘 이 정도로 잘 지낸 것 같다. 그리고 마라톤, 라이딩으로 열심히 운동해서 제 몸이 버텨준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고 하며 "수술 전까지 촬영 스케줄과 해외 일정 등 약속된 여러 가지 일들도 함께 병행하면서 쉴 때 잘 쉬고 최대한 무리하지 않고 잘 이겨낼 테니 너무 걱정 마세요. 조금 놀랐지만 언제나 그랬듯 잘 흘려보내고 이겨내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제 머릿속엔 아내 걱정과 프로그램 걱정과 꼭 해내야 하는 하반기 마라톤 대회 훈련 걱정밖에 없다. 잘 수술하고 치료해서 암까지도 완벽하게 이겨내는 배우이자 연예인, 마라토너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하며 "암과 병으로 고생하는 모든 분들 힘내시고 저도 여러분과 함께 이겨내야 하는 전우가 되었다. 모든 분들의 건강을 위해 항상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아내 박시은은 "우리 허니 잘 이겨낼 겁니다"라며 진태현을 응원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결혼, 2019년 대학생 딸을 입양하는데 이어 최근 두 딸을 더 입양했다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진태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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