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방송된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는 마광숙(엄지원 분)이 한동석(안재욱 분)의 마음을 거절했으나, 한동석의 진심에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마광숙은 "절 좋게 봐주시는 건 감사한데 솔직히 부담스럽다. 회장님이 살아오신 삶이 저와는 많이 다르다"고 하며 "혹시 뭔가 착각하신 건 아닌가 걱정도 된다"고 했다.
한동석은 "설마 내가 즉흥적으로 얘기했겠냐. 수십 번, 수백 번 자문하고 신중하게 결정한 것"이라고 하며 고백을 거둘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자 마광숙은 "저도 제 마음을 들여다볼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며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고, 한동석은 "딱 열흘로 합시다. 그래도 하루에 한 번씩 문자는 합시다. 안부는 알아야 할 것 아니냐"고 했다.
이후 한동석은 마광숙에게 "하루에 한 번뿐인 문자 찬스지만 마대표 생각이 많이 나서 오늘은 일찍 사용합니다", "마대표를 만난 뒤로 그동안 내가 얼마나 재미없게 살았는지 느낀다", "커피도 신문도 축구도 낮잠도 마대표랑 같이 나누고 싶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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