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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간 '불꽃야구', "돈이 되나?" 계산해 보니.. 입장료만으로도 남는 장사 [이슈in]

기사입력2025-05-0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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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원 PD의 '불꽃야구'가 유튜브行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일 장시원 PD는 자신의 SNS를 통해 "'불꽃야구'는 5월 5일 월요일 저녁 8시에 유튜브에서 첫방송 한다"고 알렸다.

JTBC와 '최강야구'라는 IP를 놓고 형사 고소를 진행중인 스튜디오C1과 장시원 PD는 '최강야구' 대신 '불꽃야구'를 런칭, 지난 27일 2025시즌 창단 첫 직관 경기 티켓을 오픈했다.

이미 지난 4월부터 네티즌 사이에서는 '불꽃야구' 티켓팅 가격이 알려졌다. 최저가 좌석은 1만8천원부터 시작됐다. 3,4층 외야 지정석이 1만8천원부터 2만5천원 수준이고 가장 비싼 스튜디오C1클럽석은 9만9천원, 1층 테이블석은 8만8천원, 2층 테이블석은 7만2천원, 내야커플석은 5만원, 불꽃석은 3만원이다. 고척돔의 평균 좌석은 19,000석 정도임을 감안할때 입장 수익은 약 7억원에 달한다.


네티즌들은 "고척돔 대관료와 장비 사용료, 출연료 등을 따지면 유튜브에서 공개하는게 남는 장사냐"라는 의문을 가지지만 인터넷에 공개된 고척스카이돔 대관료 계산기에서 최고가를 돌려봐도 대관료는 1,600만원 수준이다.

만약 좌석 전석 매진일 경우 입장 수익만으로도 운영비, 인건비, 연출비, 출연료 등을 제외하고도 수익성 있는 이벤트가 되는 수준의 금액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하지만 지속적인 매진 행렬이 이어지지 않는 한 고정적인 출연료, 스태프 인건비, 장비 편집비 등의 제작비를 꾸준히 지출하기에는 위험부담이 있어보이긴 한다.

JTBC와의 법적 다툼이 있는 콘텐츠이기에 OTT나 다른 방송사의 편성은 어려웠을 '불꽃야구'의 유튜브 공개 결정에 네티즌들은 "팬들이 기대한건 OTT공개였는데" "OTT없이 광고주가 붙을까?" "소송 중인데 광고를 붙이면 더 위험한거 아닐까?" "굿즈 엄청 팔아야 유지될 듯" "몇회나 가능할까?" "장기적으로 볼때 편성이 되지 않으면 팬심으로도 못 버틸 것 같은데"라는 반응이 주도적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장시원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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