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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강지용 아내, 시모와의 대화 공개 "없는 말 지어내지 말아라"

기사입력2025-05-0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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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강지용의 아내 이다은 씨가 시어머니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다은 씨는 2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스토리를 통해 한 장의 캡처 사진을 게재하며 "자꾸 없는 말 지어내 퍼트리지 말아라. 그리고 지용이한테 보낸 내역 보내준다더니 왜 안 보내냐"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 씨와 시모의 대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씨는 "지용이가 너 만나기 전에 번 건 부모 몰래 보증 서줬고, 본인이 가져간 돈이 훨씬 많았다. 이런 말이 무슨 소용이 있겠냐만 아쉽고 속상해서 표현한 거다"라는 시모의 말에 "어머님이 말씀한 것 중 사실인 게 하나도 없다. 지용이가 그렇게 말했다면 난 평생 지용이를 증오할 거고, 어머님이 거짓말하시는 거면 그냥 안 넘어갈 거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그는 이체 내역을 공유하며 "지용이가 어머님한테 입금한 돈이 더 많다. 지용이 가정사 중에 거짓이 있으면 처벌받겠다. 그런데 어머님도 내게 말한 게 사실이 아니라는 거 밝혀지면 감당할 수 있겠냐. 난 거짓말 안 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강지용은 사망 전인 지난 2월,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 아내 이 씨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고인은 아내 및 시부모와 금전 문제로 갈등이 있음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989년생인 강지용은 지난 2009년 K리그 드래프트에 참가해 포항 스틸러스에 5순위로 지명받으면서 프로 축구선수로 데뷔했다. 이후 부산 아이파크, 부천 FC 1995, 강원 FC, 인천 유나이티드 FC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 2022년 은퇴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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