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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이후 25년만 커밍아웃…배인 "선배 덕에 용기 내" [소셜in]

기사입력2025-04-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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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저스트비(JUST B) 멤버 배인(본명 송병희)이 방송인 홍석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배인은 최근 홍석천에게 진심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배인은 "선배님의 따뜻한 응원과 마음 깊은 조언을 기사로 접하고 정말 큰 울림을 느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선배님께서 25년 전 누구보다 외롭고 힘든 길을 처음으로 걸어주셨기에, 나도 지금 이 자리에서 작은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가 가는 길에도 두려움이 있지만, 선배님이 등대처럼 앞에서 빛을 밝혀주신 덕분에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나도 선배님처럼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배인은 "언젠가 꼭 직접 찾아뵙고 감사의 인사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항상 응원하고 존경한다"고 얘기했다.

홍석천은 지난 2000년 자신의 커밍아웃 이후 25년 만에 성소수자임을 밝힌 남자 연예인이 나왔다는 소식을 접한 뒤 "굉장히 축하해야 할 일"이라며 응원을 한 바 있다.

또 홍석천은 배인에게 받은 메시지를 캡처한 뒤, "축하하고 응원할게"라는 글을 게재해 시선을 모았다.

앞서 배인은 지난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월드투어 '저스트 오드' 공연에서 커밍아웃을 했다. 그는 "내가 LGBTG(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퀴어) 커뮤니티의 일원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자신의 성 저체성을 솔직하게 고백해 화제가 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용기가 대단하다", "응원한다", "더 큰 대한민국 가보자", "이걸 기회로 저스티비도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아이고 고생했다 용기 있고 장하다, 응원한다", "서바이벌에서 무대 잘해서 눈여겨봤음 응원하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2001년 생으로 올해 23세인 배인은 지난 2021년 그룹 저스트비로 데뷔했다. 그는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 '빌드업'에 출연해 활약을 펼치며 주목받았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배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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