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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집' 박윤재 "관심과 사랑 꺼주길…많이 미워해 달라"

기사입력2025-04-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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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집' 뱍윤재가 "제게 관심과 사랑은 꺼달라"고 부탁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8일 오전 KBS2 새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극본 김민주·연출 홍석구 홍은미)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홍은미 PD를 비롯해 배우 함은정, 서준영, 박윤재, 이가령, 이보희, 이상숙, 강경헌, 강성민, 차민지 등이 참석했다.

'여왕의 집'은 완벽한 삶이라고 굳게 믿었던 여자가 인생을 송두리째 강탈당한 뒤 벌이는 인생 탈환 복수극이다.

박윤재는 극 중 강재인(함은정)의 남편이자 전직 검사, 현 YL그룹 전략기획팀 이사 황기찬 역을 맡았다. YL그룹 가의 일원이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가족이 될 수 없다는 걸 깨달은 순간 충직한 데릴 사위의 가면을 벗어버리고 YL그룹을 집어삼키려 하는 인물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날 박윤재는 "KBS 일일드라마에서 처음으로 악역을 맡았다"며, "등짝 스매싱 당할 각오하고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기찬 역을 하면서 많이 사랑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야 우리 드라마가 잘 된다"며 "관심과 사랑은 꺼달라. 많이 미워해 주시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왕의 집'은 28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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