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스포티비뉴스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 측이 출연 배우와 스태프에게 촬영 무기한 잠정 중단을 공지했다고 보도했다. 디즈니+ 측이 낸 "공개 보류" 입장에서 더 악화된 상황.
'넉오프'는 제작비 600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텐트폴 작품이다. 4월 중 공개 예정이었으나 김수현의 사생활 논란 여파로 불똥이 튀었다. 결국 당초 '넉오프'가 공개되었어야 할 시기에는 김다미, 손석구 주연의 '나인퍼즐'이 대신 공백을 메꾸게 됐다.
김수현은 전 연인이었던 고 김새론과의 미성년 시절 교제 의혹, 고인에 대한 소속사의 채무 변제 압박 의혹 등에 휘말려 지난달 기자회견까지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눈물을 흘리며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반박한 김수현은 관련 의혹을 제기한 김새론 유족 측과 가로세로연구소를 상대로 110억 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김수현과 조보아가 출연하는 '넉오프'는 1997년 한국의 외환 위기 당시를 배경으로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한 남자가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다룬 블랙 코미디 범죄 드라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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