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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비 배인 커밍아웃, 멤버도 응원 "눈물 나더라…안아줬다"

기사입력2025-04-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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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저스트비 시우가 커밍아웃한 동료 멤버 배인을 응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4일 시우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오늘 병희 멋지더라. 용기에 박수. 나도 무대 뒤에서 지켜보는데 눈물 나오더라"라고 팬들에게 이야기했다.

그는 "(배인이) 많이 어렵고 힘들었던 걸 아니까, 더 눈물 났다. 병희 이미 안아줬다. 너무 행복한 투어였다"고 덧붙였다.

앞서 배인은 지난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저스트비의 월드투어 콘서트 '저스트 오드'(JUST ODD) 공연 도중 "내가 LGBTQ 커뮤니티의 일원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무지개 깃발을 들어올렸다.


'LGBTQ'는 각각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렌스젠더, 퀴어의 첫 글자를 딴 약어다. K팝 남자 아이돌이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공개한 것은 배인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블루닷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 개인의 사생활"이라며 공식적인 언급을 피했다.

배인은 지난 2021년 저스트비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ATBO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더크루원'을 결성, Mnet '로드 투 킹덤: 에이스 오브 에이스'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JUST ODD' 앨범 발매와 함께 북미 투어를 진행 중이다.

국내 아이돌 중 커밍아웃 사례로는 하이브 다국적 걸그룹 캣츠아이의 멤버 라라, 그룹 와썹 지애가 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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