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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강지용 前구단들 "팀에 헌신했던 주장"

기사입력2025-04-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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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가정사를 고백해 이슈를 끈 전 축구선수 강지용을 향한 애도 물결이 일렁이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3일 강지용의 사망 비보가 알려졌다. 과거 고인이 속해 활약했던 전 구단들은 일제히 애도의 뜻을 밝혔다.

부천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우리와 함께하고, 2016년에는 주장을 역임하며 헌신했던 강지용이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다"면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강원 역시 "강지용 선수를 추모한다.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강지용은 2009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5순위로 지명돼 프로 무대를 밟은 인재다. 이후 부산 아이파크, 부천FC1995, 강원FC, 인천 유나이티드 등을 거쳤으며 2022년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했다.


지난 2월에는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아내와의 갈등을 고백했다. 당시 은퇴 후 화학 물질 제조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한 고인은 우울감을 토로했다. 아내 앞에서 죽음을 논하기까지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하지만 가족들을 위해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도 보여 귀감이 되기도 했던 그다. 부모가 강지용의 선수 시절 수입을 관리했지만, 결혼 당시 약속한 금전 지원을 하지 않아 안타까움을 사기도.

한편 이혼숙려캠프 측은 이날 부부 출연분 클립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고 다시보기도 삭제했다. 제작진은 "내부 논의를 거쳐 비공개 처리했다"면서 "현재 관련 콘텐츠는 내려간 상태이며, 자세한 상황은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부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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