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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슬전', 전공의 파업 리스크에도 방긋…화제성 통했다

기사입력2025-04-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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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TV, 티빙, 넷플릭스 모든 플랫폼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3일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측은 '언슬전'이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4월 3주차(2025. 4. 14~2025. 4. 21 집계 기준) TV-OTT 통합 화제성 순위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고윤정(오이영 역)과 정준원(구도원 역)은 출연자 통합 화제성 순위에서 나란히 1, 2위에 올랐으며 신시아(표남경 역)는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여기에 ‘언슬전’은 한국갤럽이 선정한 ‘4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 프로그램’ 순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유튜브와 SNS 등에 업로드된 관련 영상 조회수 역시 2억 뷰에 육박한 수치를 기록하며 높은 몰입을 증명했다.

OTT에서도 주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2025년 tvN 드라마 기준으로 티빙(TVING) 라이브 시청UV 최고치를 달성했다. 넷플릭스에서는 글로벌 TV 쇼 비영어 부문 TOP 10 차트에서 무려 7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고, 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베트남에서 1위에 랭크됐다.(2025. 4. 23 기준)


'언슬전'에서는 생과 사가 공존하는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1년 차 레지던트 오이영(고윤정 분), 표남경(신시아 분), 엄재일(강유석 분), 김사비(한예지 분)가 좌충우돌한 사회생활을 겪으며 동료애와 우정을 배워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직장 동료에서 친구로 가까워지는 사회 초년생들의 모습과 함께 선배 레지던트 구도원(정준원 분)을 향한 오이영의 직진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이에 힘입어 시청률은 꾸준히 상승세를 타며 수도권 가구 기준 5.8%, 최고 6.5%를 기록하는 등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은 3, 4회 모두 전국 기준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한편 '언슬전'은 의정갈등 여파로 편성이 수차례 연기된 끝에 가까스로 이달 시청자들을 만났다. 전공의 파업에 대한 대중의 시선이 여전히 곱지 않은 가운데, 이같은 화제성 유지는 고무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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