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사실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몇 달에 한 번씩 갑자기 생각나서 운다"며 "그렇게 2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야노 시호는 "사랑이에게 있어서 처음으로 '사람의 죽음'이라는 체험은 사랑이 안에서 큰 트라우마가 생겼다"라며 "울기 시작할 때마다 '어떻게 하면 사랑이가 이겨낼 수 있을까' 정말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우는 건 없어졌는데 이 모습을 보고 '사랑이 안에서 무언가 하나를 극복했을지도 모른다'라고 느낄 수 있었던 사진 한 장"이라며 "이런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다"고 얘기했다.
앞서 추사랑은 지난 20일 방송된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추억하는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사랑이는 유토와 함께한 화보 촬영이 끝나자, 특별한 사진 촬영을 추가로 요청했고 이후 아빠 추성훈과 할아버지 고(故) 추계이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유도복을 입고 나와 포즈를 취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추사랑은 "할아버지 사랑해. 또 보고 싶어"라며 참았던 눈물을 끝내 터트리기도 했다.
화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게 된 누리꾼들은 "사랑아 감동이었어. 할아버지가 언제나 널 지켜주실 거야", "할아버지를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예쁘다", "보는 내내 너무 감동스러웠다. 사랑이가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 너무 따뜻하다", "너는 우리의 사랑", "양어깨에 각각 태극기와 일장기를 달고 유도 대회에 출전했었던 청년 추성훈, 그분의 딸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야노 시호,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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