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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수호의 "왜 이렇게 노출이 많냐" 질문에…

기사입력2025-04-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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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EXO) 카이가 수호의 장난기 가득한 질문에 대답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카이의 네 번째 미니앨범 '웨이트 온 미(Wait On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MC로는 수호가 활약했다.

'웨이트 온 미'는 카이가 지난 2023년 3월 발매한 미니 3집 '로버(Rover)'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새 솔로 앨범으로, 더 성숙해진 '카이 스타일'을 새롭게 정의하고 보여주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타이틀곡 '웨이트 온 미'는 아프로비츠 리듬을 활용한 팝으로, 타악기가 만든 절제된 그루브와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신스 스트링 사운드가 특징이다. 기다림을 통해 서두르지 않고 서서히 드러내는 감정의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성숙해진 카이'의 모습을 담은 앨범인 만큼, 카이는 무대에서나 뮤직비디오에서나 크롭 셔츠를 입고 선명한 복근을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런 모습을 본 MC 수호는 직접 "왜 이렇게 노출이 많냐"고 질문하기도.


카이는 이런 수호의 장난스러운 질문에 "회사가 억지로 시킨 건 아니고, 이번 '웨이트 온 미' 콘셉트를 어떤 모습으로 보여드리면 좋을지 회의를 하던 중 이런 아이디어가 나왔다. 뮤직비디오마저 사막과 뜨거운 바람이 느껴지도록 연출이 됐는데, 나까지 껴입고 있으면 너무 덥지 않겠냐, 그래서 피부(스킨)를 보여드려 시원함을 드리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나도 그렇게 하자고 해 이런 스타일링과 뮤직비디오가 완성됐다"라고 답했다.

이어 '크롭티의 아이콘' 별명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엔 "개인적으론 좋게 생각한다. 이런 이미지도 있구나 싶다. 다만 얼마 전 디오 형이 그러더라. 넌 왜 이렇게 천이 부족하냐고. 그런 도발을 해서 다음 앨범엔 천이 부족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다. 패딩을 입어볼까 고민 중에 있기도 하다"라고 장난스레 덧붙였다.

한편, 카이는 오늘 저녁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되고 유튜브 엑소 채널에서 생중계되는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웨이트 온 미' 무대를 최초 공개함은 물론, 앨범과 관련된 다양한 비하인드를 들려주며 전 세계 팬들과 가깝게 소통할 예정이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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