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수사 공정성에 우려를 제기하기에 이를 불식하고 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사건을) 재배당하고 수사관을 교체했다"고 덧붙였다.
또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쯔양과 관련한 사건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4건이 있다. 이번에 새로이 검찰에서 보완 수사를 요구한 것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쯔양 측이 수사 공정성을 의심하고 있고 우리도 수사 효율성을 챙길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며 "쯔양 측이 고소한 건은 강남서 형사 2과에서 수사하도록 재배당했다. 공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를 스토킹 등 혐의로 고소한 쯔양은 지난 16일 강남경찰에서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했지만 약 40여 분 만에 나왔다. 쯔양은 경찰의 수사 태도를 문제 삼으며 조사를 거부하고 퇴장한 것.
쯔양은 지난해 7월부터 김세의를 명예훼손·협박·스토킹 등 혐의로 고소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 강남경찰서는 지난 2월 12일 쯔양이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는 이유로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협박 등 혐의에 대해 '각하',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에 대해선 증거 불충분에 따른 무혐의로 판단하고 사건을 불송치 결정했다. 검찰은 쯔양 측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지난달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쯔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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