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사람은 대치동 학원가 메인거리로 나선다. 허성범은 “대치동의 많은 강사들의 꿈이 있는데, 외곽이 아닌 메인 거리에 자리 이름을 건 연구소를 마련하기이다.”라고 소개한다. 이어 “연구소는 1인용 교무실로 생각하면 되는데, 연구실이 본진이고, 학원은 강의할 때만 간다”고 `말한다.
현영 역시 “실제로 대치동을 둘러보니, 강사 이름을 건 연구실들이 많이 보인다. 성공한 인기 톱 강사만이 연구실을 갖고 있다.”고 소감을 밝힌다.
내친김에 세 사람은 대치동 학원가 밥벌이 임장의 끝판왕, 스타 강사 연구소 임장에 나선다. 세 사람이 찾은 곳은 13년 차 통합 과학 강사, 신민의 연구실로 교재 연구와 학생들 질의에 응답해 주는 공간이라고 소개한다. 스타 강사 신민을 만난 양세찬은 단골 질문인 “수능 몇 개 틀리셨어요?”라고 묻는다. 이에 대한 그의 대답이 어떨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간다.
‘대치동에 강사가 모두 몇 명 있냐?’는 질문에 신민은 “제가 나가는 한 학원에만 200명 정도가 있다. 넉넉잡아도 만 명은 훌쩍 넘을 것 같다. 그리고, 강사들 커뮤니티 단톡방도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세 사람은 그동안 궁금했지만, 차마 묻지 못했던 남다른 다양한 질문들을 쏟아낸다. 신민은 스타 강사의 월급, 스카우트 제안 그리고 스타 강사로 살아남는 비결 등 다소 민감한 질문에도 아주 솔직하게 대답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민은 대치동 연구소의 보증금과 월세를 공개하면, 대치동에서 연구실 구하는 게 너무 힘들다고 한다. 그는 “대치동에 치과가 문을 닫아도, 연구실로 사용하려고 몰려드는 상황이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 시킨다.
한편, 이번 주 방송은 대치동 ‘학원가 밥벌이 임장’에 이어 가수 KCM과 코미디언 김원훈 그리고 박나래가 서울권 빈집 임장에 나선다. 박나래는 서울에만 방치된 빈집이 6,000여 채가 넘으며, 수도권에만 약 2만여 채가 있다고 소개한다.
대치동 밥벌이 임장 2탄은 17일 목요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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