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보도에 따르면 블루오리진의 새 우주선 '뉴 셰퍼드'가 이날 오전 미국 텍사스주 웨스트 텍사스에서 발사돼 약 10분간의 우주 비행을 마치고 귀환했다.
이번 우주여행에는 팝스타 케이티 페리를 포함해 민간인 여성 6명이 탑승했다. CBS에서 아침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게일 킹, 항공우주 연구원 아만다 응우옌, 전 나사 소속 과학자 아이샤 보위, 영화 제작자 케리안 플린, 로런 산체스 베이조스 어스 펀드 부회장이 해당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로런 산체스 베이조스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약혼녀로 유명한 인물이다.
민간인 유인 비행 역사상 탑승객 전원이 여성으로 구성된 건 이번이 처음. 우주인 중에선 앞서 지난 1963년 소련(러시아)의 우주비행사 발렌티나 테레시코바가 홀로 지구 밖으로 나섰던 바 있다.
블루오리진이 사람을 태운 우주선을 쏘아올린 건 이번이 11번째로, 첫 유인 우주 비행은 2021년 베이조스가 탑승한 가운데 이뤄졌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블루오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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