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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말티즈 같아…똑똑한데 성격 있어" [인터뷰M]

기사입력2025-04-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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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병은이 '하이퍼나이프' 박은빈에게 감탄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 박병은은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극본 김선희·연출 김정현) iMBC연예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박은빈)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설경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다.

박병은은 극 중 세옥과 불법수술을 함께한 마취과 의사 한현호 역을 맡았다. 휴머니즘 가득한 신념 있는 의사로서, 세옥과 서 실장 사이 중심을 잡아주는 든든한 파트너. 최덕희에게는 진심 어린 마음으로 치료를 권하며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동료이자 후배 의사의 면모를 보여줬다.


극 중 유일한 선역으로서 박은빈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준 박병은. 연기 호흡을 묻는 질문에 "박은빈을 이번 현장에서 처음 봤는데, 말티즈라고 별명을 지어줬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박병은은 "말티즈는 귀여운데 성격이 있지 않나. 아니면 '아니야!'라고 하는 모습이 세옥 같았다"고 웃었다.

박은빈의 오래된 연기 경력이 촬영 현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도 말했다. "촬영에 막힘이 있으면 다들 고민할 때, 박은빈이 정확히 '이렇게 이렇게 해라' 지시를 하면 정리가 싹 됐다. 오랫동안 연기를 해왔지 않았나. 총명하고, 연기 경험도 많으니 그런 것 같다. 조심스럽게 얘기하긴 하지만, 그게 다 맞는 말이다. 그래서 설경구 선배도 박은빈에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어떻게 해야되냐' 물어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은빈은 똑똑하고 총명한 배우다. 발성도, 감정 연기도 대단하다. 매일 저렇게 감정을 쏟는데 힘들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작은 거인 같은 스타일"이라고 감탄했다.

'하이퍼나이프'는 지난 9일 디즈니+에서 최종회가 공개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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