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이제훈과 iMBC연예가 만나 JTBC 주말드라마 '협상의 기술'(극본 이승영·연출 안판석)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 전문가 윤주노(이제훈 분)와 그 팀의 활약상을 담은 드라마다. 1회 3.3%의 시청률로 출발, 매주 시청률 상승세를 이루며 마지막회 10.3%라는 고무적인 성과로 유종의미를 거뒀다.
이제훈은 "드라마가 끝났다. 마치자마자 종영 소감을 말하려니 실감 나지 않는다. 모두가 함께 모여서 방송 전에 최종 회차를 시청했다. 어떤 작품보다 아쉬운 감정이 든다. 당장 이번 주 주말에 다음 이야기가 더 이어질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떠나보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2를 암시하는 느낌으로 마쳤다. 이후 이야기가 쓰일 가능성도 충분히 열린 결말이었다. 난 개인적으로 그렇게 후속 이야기가 계속되길 바라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이 작품은 미드처럼 시즌제 그 이상의 스토리를 지녔다고 생각한다. 여건이 된다면 꼭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청률 상승의 요인을 묻자, 이제훈은 "작품 소재가 특수성이 있다. 접근성 역시 조금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막상 들여다보면 보편적인 이야기다. 이렇게 상승세를 타는 작품도 있구나 싶었다. 유입 지표가 상당히 고무적이었다"며 "협상의 기술이라는 제목 그 자체가 딱딱하거나, 차가워 보일 수 있지만 세상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여주기 때문에 더욱 몰입해 주신 거 같다. 가면 갈수록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여타 작품들과 다른 결로 이야기가 전개되다 보니까 특별함을 가지고 아껴주신 거 같다. 감사했다. 시작 시청률보다 마지막 시청률이 3배 이상 뛰었다. 시청자의 몰입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컴퍼니온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