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운을 잡아라'는 돈 많은, 돈 없는, 돈 많고 싶은 세 친구와 그 가족들이 펼치는 짠내 나는 파란만장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손창민은 극 중 아내 귀한 줄도, 자식 예쁜 줄도 모르고 주구장창 돈만 벌던 공사장 일용직에서 월세를 따박따박 받는 건물주가 된 한무철 역을 맡았다.
이날 손창민은 "주님이다. 건물주"라며 "무철은 건물주이지만 짠돌이다. 제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 선배 세대나 부모님 세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힘들게 살아오셨고, 많은 걸 이루셨지만 결고 (돈을) 쓰지 않는다"라며 "그런 걸 보면 안타깝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그런 역할을 맡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런 분들을 보면 '왜 저렇게 살까?' 생각하고 걱정했다. 그런 점에서 제가 더 잘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싶고,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캐릭터니까 보시면서 공감하실 것 같다"고 얘기했다.
한편, 총 120부작으로 제작된 '대운을 잡아라'는 14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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