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방송된 '가보자GO' 10회에서는 안정환과 홍현희가 안재모의 집을 방문하여 그의 아내와 자녀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재모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아들과 딸을 소개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홍현희는 아들 서빈 군을 "아역배우상"이라 칭찬하며 귀여움을 감추지 못했다. 중학교 1학년이 된 서빈 군은 쑥스러운 듯 뒷걸음질 치는 모습으로 사춘기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등장한 딸 서영 양을 본 홍현희는 "왜 이렇게 예쁘게 생겼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훌쩍 자란 중학교 2학년 딸의 모습에 감탄하는 모습이었다.
안정환은 집 안에서 발견한 가족사진을 보며 "얼굴이 그대로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홍현희 또한 안재모의 아내를 보며 "미인이시다"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안재모는 2011년 6세 연하의 사업가 이다연 씨와 결혼하여 슬하에 딸 서영 양과 아들 서빈 군을 두고 있다.
안재모는 과거 2021년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하여 아내가 결혼 전 수억 원의 빚을 갚아준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아내를 만날 시기에 연예계를 은퇴하고 사업을 시작했다"며 "초기 사업을 위해 은행에서 대출을 많이 받았는데 결혼 얘기가 나왔을 때 아내가 본인 소유 아파트를 처분해 대출금을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재모는 드라마 '야인시대'가 2002년 월드컵 때 방영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안정환을 '2002년 영웅'이라고 칭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두 자녀가 모두 중학생이 되었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안재모는 자녀들이 어릴 적 "우리 아빠 김두한이야"라고 자랑하고 다녔다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덧붙여 그는 "이제는 아이들이 커서 무서워하는 것도 없다"고 말했다.
용인에 거주하게 된 계기에 대해 안재모는 "유동근 선생님의 추천 덕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나가던 길에 봤는데 그날 바로 계약해 버렸다"고 덧붙였다. 용인이 아이 키우기에 최적화된 동네라고 극찬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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