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방송된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는 마광숙(엄지원 분)과 한동석(안재욱 분)의 병원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마광숙과 한동석은 병원 생활을 하며 함께 만화책을 읽고 벤치에 앉아 음악을 들었다.
그런 가운데 한동석이 병실 한 편에 놓인 고스톱에 관심을 보이자 마광숙은 "엄마가 간병하면서 심심할 때 친다고 가져온 것"이라고 하면서 어린 시절 할머니가 치는 걸 본 적 있다는 한동석의 말에 "회장님도 고스톱 치세요? 한 판 치실까요?"라고 했다.
게임 결과 한동석의 승리였다. 계속해서 마광숙의 손목을 때리던 한동석은 "미안해서 더 못하겠다"며 게임 중단을 요청했고, 마광숙은 "회장님 타짜예요?"라고 하며 마지막으로 한 판만 더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한동석은 소원이행각서로 벌칙을 변경하자고 했고, 이 또한 한동석이 이기며 마광숙으로부터 각서를 받았다.
집으로 돌아가던 길 한동석은 "아내를 떠나보내고 가장 행복했던 이틀이었다. 닫혔던 창문이 열리고 햇빛이 쏟아져 들어오는 것 같은 느낌, 완벽하고 행복한 휴가였다"고 마광숙과 함께한 시간을 회상했다.
한편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KB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