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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 집안 무단 침입 사생팬에 경고... 박나래, 이효리, 김대호 등 안전 경고 [이슈in]

기사입력2025-04-1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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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사생팬의 도를 넘은 사생활 침해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특은 10일,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집안 무단 침입"이라는 짧고 강렬한 메시지를 게시하며, 사생팬의 자택 침입 사실을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특은 "요즘도 정신 나간 사생팬들이 있다는 게 놀라운데 벌써 두 번째다"라며, 지속적인 사생팬의 침해 행위에 대한 당혹스러움과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그는 이어 "한 번 더 그럴 경우 신상 공개 및 경찰에 신고하겠다"라고 경고하며, 더 이상의 사생활 침해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과거에도 이특은 사생팬들로 인한 고통을 여러 차례 호소한 바 있다. 그는 사생팬들의 무분별한 사생활 침해가 아티스트의 정신적 고통은 물론, 안전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임을 지적하며, 팬들의 성숙한 태도를 촉구했다.

스타들의 안전 위협은 이특 뿐만이 아니다. 가장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도 자택에 도둑이 들어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박나래는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등으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을 공개해왔는데 그 동안 사생활 침해를 수 차례 받아왔음을 고백한 바 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한 박나래는 "관찰 예능을 오래 하다 보니 집이 공개되어, 집 앞에서 '여기 박나래 집이야'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며 "목적을 가지고 집 앞에서 10시간씩 기다리는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유명세로 인한 불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효리네 민박'으로 제주도의 집을 공개했던 이효리도 비슷한 고통을 겪었다. 집을 찾아 문을 두드리고 심지어 무단 침입하는 이들도 있었으며, 이런 식의 사생활 침해 이슈가 예상 범위를 벗어나는 수준에서 이어지며 결국 이효리의 집은 JTBC에서 샀다가 매각하기도 했다.

아나운서 김대호도 마찬가지다. 그는 MBC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집을 공개하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왔다갔다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술을 마시고 두고 온 가방이 현관에 놓여 있을 때도 있었다. 애정은 감사하지만, 짐도 늘었고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불편함을 고백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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