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아무튼 존경받고, 돈 잘 벌면서 살아오다가 비상 계엄을 계기로, 탄핵 정국 속에서 내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욕을 많이 먹고 있다. 정치라는 것은 선언하는 순간 정치 성향이 다르다고 반대 쪽에 욕을 얻어먹는다"라고 얘기했다.
전한길은 "친구로부터 '쓰레기' 소리를 듣기도 하고, 아내한테는 '계속할거면 이혼하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또 저한테 '존경한다'고 했던 수많은 제자들 중에서 '실망했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고, 주변 사람들하고 연락이 다 끊겼다"고 밝혔다.
덧붙여 "친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내가 이러니까 조심스러워 하더라. 제 삶이 3~4개월 만에 완전히 달라졌다. 제가 26년간 역사 강의를 하지 않았나. 역사 강의를 해왔던 걸 지금에서 되돌아보면 '어쩔 수 없이 그만둬야 하나' 뭐 그런 상황"이라고 고백했다.
또한 전한길은 "의도한 게 아니다. 어떤 분들은 '전한길이 돈을 더 벌려고 나왔나', '국회의원 한자리 하려고 나왔나', '왜저렇게 갑자기 변했나'라고 하시는데 변한 게 아니다"라며 "탄핵 정국 속에서 청년들 지원해주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 무대 장치나 고발 고소 당하면 지원도 해줘야 한다. 그런 걸 지원해 주기 위해서 언론사에 힘이 되어 달라고 했는데, 그쪽에서는 '전한길 돈 끌어 모으려고 그러는구나' 하더라"고 말했다.
끝으로 전한길은 "난 가난하지 않다. 작년 연봉이 60억 원이었다. 그것도 어떤 사람들은 거짓말이라고 하더라. 작년에 낸 세금을 봐라. 속일 수가 없다. 소득세를 27억 5000만 원을 냈다. 만약 거짓말을 하면 국세청에 다 드러난다"고 얘기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전한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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