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현지시간) 넷플릭스 투둠에 따르면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의 시간'은 공개 24일 동안 무려 1억1,450만 누적 시청수를 기록하며 역대 가장 유명한 TV시리즈(영어) 4위에 등극했다.
이는 '브리저튼' 시즌1(1억1,330만 시청수), '퀸스갬빗'(1억1,280만 시청수), '브리저튼' 시즌3(1억600만 시청수)도 뛰어넘은 수치로, 위로는 '웬즈데이' 시즌1(2억5,210만 시청수), '기묘한 이야기' 시즌4(1억4,070만 시청수), '다머-괴물: 제프리 다머 이야기'(1억1560만 시청수) 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넷플릭스는 공개 이후 91일간을 집계 기간으로 정하고 있는 만큼, 더 높은 순위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소년의 시간'은 13세 소년 제이미 밀러가 동급생 살해 혐의로 체포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청소년과 어른들 사이 갈등과 간극을 원테이크 촬영으로 섬세하고도 현실적으로 담아내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중이다. 이에 힘입어 4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시리즈(영어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년의 시간'의 제작 및 각본을 맡은 스티븐 그레이엄의 아내 해나 월터스는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시즌2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애초에 속편에 대한 계획 없이 단편성 시리즈로 제작된 만큼 정해진 건 없지만, 가능성은 있다. 숫자(매출)가 어떻게 나오는지 한번 지켜보자"라고 전한 바 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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