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손흥민과 셰프 안성재가 만났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에는 '손흥민 + 안성재 두 레전드의 만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안성재는 영국 셰프가 준비한 요리를 맛보고, "음식은 아무리 말로 해도 모른다. 먹어 봐야지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며 "거짓말 안 하고 해봐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손흥민은 "(안성재 셰프는) 거짓말 안 하시더라"고 맞장구를 쳤다.

옆에서 듣고 있던 조쉬는 손흥민에게 "'흑백요리사' 다 봤냐"고 물었고, 이에 손흥민은 "다 봤다. 너무 재밌더라"고 웃으며 답했다.
손흥민은 "(안성재) 셰프님한테 되게 좋았던 게 '흑백요리사'에서 학생분들한테 요리해 주시던 분 계시지 않나. 추억의 음식 맛을 다르게 평가했을까 봐 냉정하게 판단하려는 것 자체가 저한테는 되게 감명 깊게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성재는 "미국 가기 전에 그 기억이 너무 났다. 그때 살짝 울컥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눈물이 살짝 앞을 가리려고 했는데 진정한 뒤 '아 이걸 어떻게 할까' 고민했다. 편집이 됐지만 굉장히 오랜 시간 동안 거기 가만히 서서 생각을 했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한편, 안성재는 지난해 9월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심사위원으로 등장해 큰 사랑을 받았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유튜브 '영국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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