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중 같은 상처를 겪은 배우 이광기는 과거 '정도전' 작업 중 박영규가 그의 손을 잡고 힘을 주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박영규는 "5~6년간 폐인처럼 밴쿠버에서 지냈지만,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방송에 복귀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아들이 항상 연기만 하라고 했었다"며, 그 말을 따라 다시 연기에 전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방송 중 "얼마 전 방송에서 보니 아드님 계신 곳이 좋더라"고 말하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에 박영규는 "아들이 좁은 단칸방에서 답답하게 살았던 기억 때문에, 넓은 공간에서 편안히 쉬도록 땅 300평을 구입해 수목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결정을 통해 하늘에 있는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빛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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