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은비는 7일 오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결혼식장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비 오는 날, 우리 마음엔 꽃이 피었다"라고 적었다.
이날 강은비는 "우산 속에서 반짝이는 얼굴로 와주신 여러분. 비 오는 날씨에도 저희를 축하하러 와주셔서 정말 고맙고 또 고맙다"라고 고마움을 표한 뒤, "비 덕분에 더 로맨틱하고, 여러분 덕분에 더 따뜻했던 하루였다. 우산도 축복도 가득 들고 와주신 덕분에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신랑신부가 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날의 감동, 평생 간직하면서 둘이서 알콩달콩 예쁘게 잘 살겠다"라는 강은비는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은비는 앞서 지난 6일 17년간 연애해 온 연인과 결혼하게 됐다고 깜짝 발표해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후 예비 신랑을 향한 여러 추측이 잇따르자 남편이 1986년생 동갑내기 변준필이라 밝히며 " 우린 2008년부터 지금까지 헤어짐 없이 만남을 이어왔다. 우린 17년 연애한 게 맞다. 서울예대 같은 학교 같은 과가 맞다"라고 설명했다.
강은비는 변준필이 그동안 연인 관계임을 숨긴 채 항상 뒤에서 자신을 지켜줬다고 자랑하며 "그 흔한 커플 사진도 찍지 못했다. 대단하고 유명한 사람은 아니지만 혹여나 내 일에 방해가 될까 항상 뒤에서 나만 묵묵하게 바라봤다. 이젠 내 뒤가 아닌 서로 옆에서 지켜주는 부부로 살겠다. 곧 유튜브로 서로의 이야기를 담아 보여드리겠다. 원래는 내 개인 채널이었는데 이젠 부부 채널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강은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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