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는 한동석(안재욱 분)이 마광숙(엄지원 분)을 떠올리며 자신의 마음을 자각했다.
이날 우연히 박상남(공정환 분)의 통화를 듣게 된 한동석은 마광숙이 있는 속초로 향했다. 한동석이 술자리에 합석하자 박상남은 "내가 몇 번을 신호했으면 자리를 비켜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며 "혹시 우리 광숙 씨 좋아하냐. 언제부터 눈이 맞은 거냐. 여기도 계획적으로 온 거죠"라고 의심했다.
한동석은 "일부러 시간 내서 온 건 맞다. 마대표는 우리 호텔 납품사 대표인데 행여나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면 안 될 것 같아 보호 차원에서 왔다"고 하며 "친구랑 통화하는 걸 우연히 들었다. 그런 헛소리를 들은 이상 지저분하게 굴도록 내버려 둘 수 없었다"고 했다.
이에 박상남은 "회장님이면 회장님이지 주제넘게 남의 일에 끼어드냐. 당신은 나를 능멸했다"며 한동석에게 달려들었고, 한동석은 박상남을 패대기쳤다.
이후 한동석은 허리 통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고 자신을 걱정하는 마광숙에게 괜찮다고 답했다.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이다"라고 하며 마광숙이 웃자 한동석은 심장이 뛰는 것을 느꼈다. 그러면서 "확실해. 내 심장이 뛰는 이유는 마광숙 저 여자 때문이었어"라고 자각했다.
한편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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