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엄지인 보스가 KBS 아나운서 최초로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으로 지난 회는 최고 시청률 7.8%를 기록하며, 148주 연속 동 시간 예능 1위의 기세를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
오늘(6일) 방송되는 '사당귀' 300회는 엄지인 보스가 KBS 아나운서로는 최초로 단독 팬미팅 개최를 선언한다.
이날 엄지인은 "홍주연은 진품명품 MC가 됐다"며 "모두 내 덕"이라고 큰소리치자 박명수는 "여기는 모두 허언증이야"고 혀를 끌끌 차더니 "그중에 홍주연은 현무가 해준 거다"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낸다.
엄지인의 중증 스타병은 단독 팬미팅 개최까지 이어진다고 해 일파만파로 번진 파장에 귀추가 주목된다. 엄지인은 "내가 KBS를 대표하는 얼굴이며 KBS 대표 아나운서"라며 "내 생애 첫 팬미팅, 아나운서실 최초의 팬미팅을 갖고자 한다"고 밝혀 모두의 어안을 벙벙하게 한다고. 전현무와 박명수는 "단체로 중증 외상센터로 가야 한다", "방송이 사람 한 명 망쳐놨다"며 걱정하고 이순실마저 "다들 병들었어"라고 자포자기해 웃음을 터트린다고.
팬미팅을 위해 엄지인은 인근 시장을 찾아 인지도를 과시하는가 하면 떡 100인분을 맞추고, 포토카드를 제작해 KBS 로비를 가득 채울 팬을 기대한다. 아나운서 후배들 모두 한 자릿수의 참석률을 예상한 가운데 엄지인은 "난 팬카페 있는 여자야"라며 당일 조회수 5개가 기록되어 있는 14년 전 카페를 공개해 모두를 무안하게 하자 전현무는 "와 팬미팅 열면 엄청 웃을 거 같다"라며 큰 기대를 드러낸다.
특히, 팬미팅 당일 엄지인의 첫 팬미팅 개최를 축하하고자 가수 설운도와 작곡가 이호섭의 화환까지 도착하자 아나운서 식구들의 다크서클이 턱 밑까지 내려온다.
과연, KBS 아나운서 최초의 엄지인 단독 팬미팅은 성공할 수 있을지 전현무가 큰 기대를 드러낸 역사적인 순간은 '오늘(6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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